간단하게 리뷰할 작품은, 엔젤비트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작성했던 Key사의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의 원작인 샤를로트(Charlotte/샬롯) 입니다.
이미지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던 영상 이미지를 참고로 가져왔습니다.
모든 이미지와 내부 이미지 리소스는 대한민국 판권사인 애니플러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샤를로트(Charlotte)
장르 - 판타지, 학원물
등급 - 15세 이상 이용가 (애니플러스)
제작 - P.A.WORKS, Key
공식 사이트 - https://charlotte-anime.jp
첨부파일 이미지는,
애니플러스 규정에 따라 삭제되었습니다.
사춘기의 소년과 소녀의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 발병하는 특수능력.
이 특수능력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며, 청소년기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주인공인 오토사카 유우는 타인의 몸에 5초간 빙의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특수능력을 이용해 우등생만 골라 답안지를 외워 답안지를 작성한다거나,
여학생의 몸에 빙의하여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웠습니다.
또, 특수능력을 이용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발생.
자신이 마음 속에 점찍어두던 한 소녀의 마음을 빼앗게 됩니다.
정말 인간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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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점수도 만점. 학교에서는 제일가는 인기남.
이렇게 특수능력으로 순탄한 고교 생활을 보낼 줄 알았던 유우는
시험 컨닝 혐의로 재시험을 통보받게 되고,
또 그 가운데 특수능력을 사용하다 '토모리 나오' 라고 하는 타 학교 학생에게 덜미가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 역시 특수능력자. 그녀의 능력은 클로킹. 표현하면 한 사람에게 자신을 숨기는 능력.
즉 투명인간 같지만, 한 사람에게만 안보이게 하는 능력이라 매우 불완전한 능력 입니다.
아무튼 덜미가 잡힌 주인공인 유우는 열심히 도망치다가, 투명화 된 토모리에게 엄청나게 맞습니다.
그녀의 일은 특수능력자를 한 학교(호시노우미 학원)에 수용하여 사춘기가 지날 때 까지 보호하는 것.
혹은,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않게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렇게 주인공인 유우는 토모리가 있는 특수능력자를 수용하는 학교인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여동생과 같이 전학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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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리는 유우를 전학 즉시 학생회로 끌고 가버립니다.
학생회의 일은 특수능력자를 보호하는 일.
협력자의 도움을 받아 학생회에서는 특수능력자를 한명한명 발굴합니다.
그런데 협력자의 모습이 예사롭진 않습니다.
온 몸은 질척질척한 물로 뒤덮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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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게 무섭게 생겼습니다.
협력자가 지도에 물을 떨어뜨리면 그 위치에 있는 특수능력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회에서는 잡아내는데요.
이전 학교에서 잘 나가고 있던 주인공은, 귀찮은 일을 떠맡게 되어 불만이 가득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진행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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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치유(미연시)물의 대가 Key 사의 마에다 준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시나리오인 샤를로트입니다.
애니메이션이 2쿨까지 갔다면 그나마 넉넉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애니메이션이 13화 분량이라 그런지, 초반에는 스토리 진행이 잘 되다가.. 뒤로 가면 갈수록 급전개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뭐랄까.. 밥을 먹는데, 입을 거쳐서 식도로 넘어가서 위로 간다는 과정을,
입에 넣으면 바로 위에 간다는 정도로 중간 과정을 건너 뛴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토모리 나오의 일러스트와 다르게, 작품 안에서 나오는 그녀의 대사를 듣고 꽤나 놀라긴 했습니다.
일러스트와 대사가 전혀 매칭이 되질 않는데요.
이건 아마 작품을 보면 잘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작화도 꽤 퀄리티가 높은 편이고, 배경도, 음악도 손색 없을 정도로 모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짙어지는 급 전개, 엔젤비트와 비슷하게 애매하게 끝난 엔딩에서는 뭐라 말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요약하면, 이 작품을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