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개개인을 다 스팸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엔 데이터가 너무 적어서 그냥 한명한명 확인하고 있는데요. (신규 가입한 사람만요)
초기에는 게릴라메일(1회용 메일) 중심으로 막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가입하면 아이디도 이상한걸로 만듭니다.
이젠 그걸 막고 나니까 스팸이 완전 사람처럼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네이버 이메일, 한국사람스러운 이름, 한국아이피...(KT 아이피면서 IP할당자 정보 안나오는건 처음봤습니다)
이젠 사람인지 스팸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진화해버렸습니다.
전에 관련 업체에 근무해서 기억하지만, 네이버 아이디 수십수백개 쌓아두고, 휴대폰 번호도 몇개 있어서 사람이 가입하니 안될건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쌓아두고 진행하는게 그다지 좋은 경험은 아니었음을 확신합니다.
물론 거긴 바이럴마케팅 업체였지.. 스팸 올리는 곳은 아니었으니 괜찮았습니다만...
스팸들은 사람이 가입하고 이후엔 스팸글 올릴 땐 기계로 처리하는듯 하지만(...)
캡챠(자동등록방지)까지 우회해버리니 할 말이 없습니다.
슬슬 모에워크도 오픈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가서 미접속인원 데이터 분리보관 절차 등을 진행해야하네요.
안쓰는 계정들이 해킹당해서 스팸계정으로 전략되지 않게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