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매일매일이 마감기한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밀리고 밀려서 제대로 쳐낼 수가 없어서 답답함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이 4개에 얼굴이 2개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두가지 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을텐데.. (이 쪽 머리는 이거하고, 이 쪽 머리는 이거하고...)
완전 샴쌍둥이 같네요.
회사 일이 좀 많은 편입니다.
프로젝트가 조금 큰 편인거라, 아무래도 연초부터 계약을 잡았는데 아직 다 못끝냈습니다. (시작을 한 두달전에 시작했습니다.)
다른 일도 많이 있었고, 중간에 앱 제작 요청도 있었고..
이젠 또 다른 마감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거나 인생은 마감이군요.. ㅠ..
날도 춥고, 집에 들어가기도 귀찮아서 회사에 와꾸와꾸 침대도 같이 사볼까 생각 중입니다.
회사에서 출근하고, 회사에서 자고.. 얼마나 좋은 삶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완전 개발자스러울지도..
프로젝트가 끝나면 저도 좀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자는 것도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요약하면 퇴근하고싶네요.
몸이 최근 아파서(뭘 잘못 먹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화장실과 친구가 되었는데요.
그 상태로 앉아있자니.. 집중하면 갑자기 화장실이 절 부르고..
집에서도 새벽에 화장실만 가느라 잠을 못잡니다.
장염인지 뭔진 모르겠네요..
암튼 퇴근하다가도 배가 아파서 퇴근 하기도 귀찮습니다.
(이거 퇴근 하고 싶다더니 퇴근 하기도 귀찮다는건 무슨..)
암튼 마감을 해야합니다.
그럼 아디오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