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지쳤을때 이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꼭 챙겨듣습니다.
저번 주도 불금에 신나게 야근했었는데,
오늘도 신나게 불금에 야근하고 있습니다.
가스 활명수 한병에 속을 게우고,
야경을 보며 일을 하고 있자니, 이번 주는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생각이 드네요.
끝이 보이는 마감.
그리고 세무서도 가야하고, 은행도 가야하는데 여유가 없다는 느낌.
한 이틀 전인가.. 이벤트 엽니다! 하고 있다가, 저녁에 잠깐 모에워크 켰더니..
아, 이벤트 열었었지..?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주말엔 조금 쉬고 싶어지는군요.
모에워크 사이트도 빨리 탈바꿈 하고 싶어집니다.
후훗..
====
여담으로, 음악을 빨리 듣는 분들이 계십니다.
음악을 빨리 들으면 업무 효율은 올라가기야 하겠지만..
음악 제작자 분들에겐, 음악을 빨리 듣는다는 행위 자체가 실례이진 않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실 업무를 느리게 하는건 음악이 아닌 제 자신일텐데 말이죠.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오늘은 노동요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