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74년 전 일본에게 빼앗긴 국권을 되찾았습니다.
1919년 국권침탈부터 1945년 광복까지 일본 군은 소녀들을 성노예로 데려가 착취하였으며, 27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731부대 마루타 실험 등 우리 국민에게, 조부모님 세대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마도도 가져가고 쿠릴열도도 가져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역사까지 조작해가며 독도와 제주도까지 탐냈습니다.
해방을 원하는 자들은 무조건 옥에 투옥하고 고문을 자행했으며,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자들을 찾아내 끝내 창씨개명을 하게 만드는 등 일본인으로 동화시키려고 별 짓거리를 다 했으니... 뭐 말은 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언어는 일본한자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다른 대체어가 없이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결과를 불러왔으니 정말 치욕스럽습니다.
동해는 아직도 East Sea 라고 표시되지 않고 리앙쿠르 암초 혹은 Sea of Japan 으로 표기되거나 병기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일본은 조선의 영토가 그렇게나 가지고 싶었던건지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에 승전기록을 남기고 싶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아픔이 가신지 않은 채로 6.25 전쟁까지..
광복절입니다.
단재께서 말씀하셨다곤 하는데 확실치 않아 누군가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역사가 싫더라도 오늘 하루만큼은 바라볼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