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써야 필체가 좋아진다 라던가
연필 '지금 안잡으면 필체 그대로 고정된다'라는 이야기를 유치원 다닐 때부터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체는 글씨를 쓴 사람의 얼굴을 나타낸다고도 말하기도 하죠.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분명... 뭐랄까 엄청 서술형 문제라거나... 깜지라거나.. 이런 부분에서 많이 썼던듯 싶은데요...
교과서에 낙서도 하고.. 소설도 써보고.. (이 인간 뭐라는걸까요..?
막상 요즘들어서는 메모는 수첩이 아닌 에버노트로 하게 되고...
책도 종이책보단 번거로움을 덜하기 위해 전자책으로 구매를 한다거나..(혹은 서점 가서 읽기도 합니다)
막상 메모도 할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듯 싶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가던 마인드맵도, 이젠 xmind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고..
서명은 당연히 전자서명.... (?)
막상 지면 계약서에 서명할때나 그럴 때 빼곤 모두 전자기기로 다 처리를 하곤해서..
점점 손글씨도 쓸 일이 적어지네요.
유비쿼터스 시대에 이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금..
이러다가 손글씨 아예 안쓰게 되진 않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