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심한 복통을 호소하여 응급실을 다녀왔어요,
당시 30만원 가까이 병원비가 청구되었지요.
거의 1주 전 이야기 같아요.
그리고 오늘도 복통을 호소하고 있어요.
응급실에서 약도 처방받고, 진통제도 복용하곤 했는데...
오늘 또 재발했어요.
악. 아악. 아아악.
도대체 왜 저를 못건드려서 난리일까요.
하늘도 무심하지. 왜 제게 죽만 먹기를 강요시킬까요.
오늘 아침 밥은 흰죽이었어요.
오늘 점심 밥도 흰죽이었어요.
오늘 저녁 밥도 흰죽이겠지요.
내일도, 그 이후로도 아마 죽만 먹을 것 같아요.
이러다가 제가 죽겠어요.
살려줘요... ㅠ...